언젠가 한국에서 갑작스럽게 손님 한 분이 오셨을 때, 얼떨결에 함께 Stellingen의 Hagenbeck 동물원으로 찾아가보게 되었다. 유명한 유럽여행 안내책자에 Hamburg의 가장 중요한 볼거리로 소개되어 있어서, 한국에서 손님들이 오실 때마다 항상 이곳에 가시기를 고집해, 나로서는 거의 열번도 넘게 가본 아주 지겨운 곳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입장료도 아주 비싸다), 날씨 맑은 봄날에 가보면 기분전환에 상당히 도움이 되는 곳이긴 하다.